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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연선

Yeonsun Joo

첼로

Cello

PROFILE

첼리스트 주연선. 그녀에게 음악은 일상처럼 친근하면서도 진중한 삶으로 다가왔다. 태어났을 때부터 음악가 가족들 사이에서 자연스레 음악성을 익힌 그녀는, 초등학교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첼로를 전공으로 삼고 첼리스트로서의 길을 걸어왔다.

타고난 음악성과 지독한 연습은 첼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일찍부터 빛나게 했다. 그녀는 초등학교 때 이미 서울시립교향악단과의 협연, 젊은이의 음악제 출연 등 일찍이 음악영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고, 솔리스트 앙상블과 연주하는 모습이 MBC TV를 통해 방송되기도 했다. 예원학교 수석 입학 및 졸업하고, 서울예고에도 수석으로 입학한 그녀는 고교 재학 중에 미국으로 건너갔다. 그리고 The Curtis Institute of Music에서 학사를, Rice University에서 석사를 받았다.

첼리스트 주연선은 서울시립교향악단 첼로 수석, 미국 켄사스시티 심포니 오케스트라 Associate principal을 역임하였으며 콰르텟K(크네히트), 첼리스타 첼로앙상블 수석으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지난 2008년 당시 정명훈 상임지휘자 취임 후 3년 이상 공석으로 남아있던 서울시향 첼로 수석연주자로 선발되어 화제를 모았던 그녀는, 카네기홀에서 펼쳐진 이차크 펄만과의 듀오, 로린 마젤의 바이올린 연주로 듀오, 호주의 한국 대사관의 초청으로 시드니 오페라하우스에서 연주하는 등 여러 대가들과 실내악 공연 경험을 다채롭게 쌓아왔다.

Philadelphia Orchestra, KBS교향악단,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서울시립교향악단 등과 협연하였고 부산 MBC 콩쿠르 첼로부문 1위 및 전체대상, Philadelphia Orchestra Greenfield Competition Senior부문 시상자 선정, 서울예고를 빛낸 음악가상 운파(임원식)상, Eastern Connecticut Symphony Orchestra Competition 1위, Sorantin International Competition 전체대상, 2010년 예술의전당 영아티스트로 선발, 2013년 아트실비아 실내악 오디션 피아노 트리오 부분 대상 수상을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젊은 음악가로서 입지를 다졌다. 또한 콰르텟 K(크네히트)의 맴버로 세계적인 음반사 SONY를 통해 하이든 앨범을 발매하여 화제를 모았고 2015년 2집 죽음과 소녀가 발매되었다. 2016년, 그녀의 첫 솔로 앨범인 바흐 무반주 전곡 음반(SONY)이 발매되는 동시 전곡 독주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고, 2021년 첼로 소품집으로 꾸민 그녀의 두번째 솔로 앨범 ‘Romantique’이 발매되어 화제가 되었다. 그녀는 또한 KBS 더콘서트, 클래식오딧세이, KBS 음악실 등 다수의 방송 프로그램에도 출연하였다.

주연선은 현재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부 교수, 현대차 정몽구 장학재단에서 지도교수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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