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종

SeokJong Baek

테너

Tenor

©Taeuk Kang

PROFILE

테너 백석종은 리처드 존스의 새로운 프로덕션인 생상스의 <삼손과 데릴라>에서 삼손 역으로 로열 오페라 하우스에 데뷔한 이후 국제적 주목을 이어가고 있으며, 매력적인 리리코/스핀토 음색과 정교한 테크닉으로 널리 찬사를 받으며 빠르게 주목받는 예술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비평가들의 극찬을 받은 삼손 역은 하우스 데뷔이자 역할 데뷔였을 뿐 아니라,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바리톤에서 테너로 전환한 이후 그의 테너로서 프로 데뷔이기도 했다. 바리톤 시절 샌프란시스코 오페라의 애들러 펠로우 및 메롤라 프로그램의 멤버였으며, 캔자스 리릭 오페라의 상주 아티스트로도 활동했던 그는 맨해튼 음악대학 출신이다.

2025/26 시즌에 백석종은 푸치니 <나비부인>의 핑커튼 역으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돌아온다. 그 밖의 주요 일정으로는 시카고 리릭 오페라에서 마스카니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투리두 역으로 하우스 데뷔, 바이에른 국립오페라에서 <맥베스>의 맥더프 역으로 하우스 및 역할 데뷔, 도이치 오퍼 베를린에서 베르디 <아이다>의 라다메스와 <투란도트>의 칼라프 역 재공연 등이 있다. 시즌 후반에는 코벤트가든 로열 발레 & 오페라와 함께 <삼손과 데릴라>의 타이틀 롤을 다시 맡는다.

올 시즌 콘서트 무대에서는 구스타보 두다멜 지휘로 로스앤젤레스 필하모닉과 함께 베토벤 <장엄미사>로 데뷔하고, 시안 장의 지휘 아래 시애틀 심포니와 함께 베토벤 교향곡 9번에도 데뷔한다.

2023/24 시즌에는 베르디 <나부코>에서 이스마엘레 역으로 기대를 모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데뷔를 했으며, 이후 <투란도트>의 칼라프,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아이다>의 라다메스 등 여러 역할로 그 무대에 다시 올랐다. 2022년 코벤트가든 로열 발레 & 오페라 데뷔 이후로도 <나비부인>의 핑커튼, <아이다>의 라다메스,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의 투리두,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투란도트>의 칼라프 등 다양한 역할로 무대에 섰다. 최근 주요 공연으로는 산 카를로 극장의 <투란도트>의 칼라프, 피렌체 5월 음악제 극장 및 도이치 오퍼 베를린의 <아이다 >의 라다메스, 애리조나 오페라의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및 <라 보엠>의 로돌포 등이 있다.

최근 콘서트 주요 이력에는 안토니오 파파노 경의 지휘로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과 함께한 베르디 레퀴엠 공연, 베르트랑 드 비이의 지휘로 로열 덴마크 오케스트라와의 공연, 주빈 메타의 지휘로 피렌체 5월 음악제 극장에서의 공연, 그리고 로열 알버트 홀에서 열린 BBC 프롬스 데뷔가 포함된다. 또한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 & 안드리스 넬슨스와 함께한 탱글우드 페스티벌 <토스카>의 카바라도시 콘서트 공연, 야닉 네제-세갱 & 몬트리올 메트로폴리탄 오케스트라와 함께한 라노디에르 페스티벌 <아이다>의 라다메스 콘서트 공연, 잘츠부르크 부활절 축제 데뷔 등도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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