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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

Hwan Kim

무대의상디자인

Costume Designer

PROFILE

서울 태생인 김 환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무대미술과 재학 중 도독하여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무대의상 BA와 MA를 수석 졸업하였다.

2015년 튜링겐의 크리스투스-파빌리옹에서 개최된 폴켄로다 여름 콘서트의 게스트 아티스트로 초대된 그는 메시앙의 “시간의 종말을 위한 4중주”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를 위한 무대와 의상 작업을 했고, 안무가 그레고어 자이퍼트와 함께 베를린국립발레학교와 협업한 “불새”는 베를린의 라디알시스템 V에서 재공연되었다.

그는 연출가 제임스 로빈슨, 지휘자 샤오치아 뤼와 함께 대만국립극장에서 올린 푸치니의 “일 트리티코 (2017)”를 통해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대만에 데뷔하였고, 같은해 베를린의 쉴러극장에서 개최된 “B.Z.-문화시상식 2017”의 무용 갈라를 위한 의상 작업에도 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했다. 또한 그는 Co-무대의상 디자이너로 잘츠부르크 페스티벌, 함부르크 국제 뮤직페스티벌, 비스바덴 헤센 주립극장에서 토마스 헹겔브로흐의 연출과 지휘로 개막한 퍼셀의 “디도와 에네아스 (2015-2016)”를 위한 무대와 의상 작업을 했고, 지휘자 일란 볼코프와 현대음악앙상블 무지크파브릭이 베를린 페스티벌 대극장에서 올린 슈톡하우젠의 “빛 (2015)”, 그리고 연출가 요하네스 마투슈카가 하이델베르크 극장에서 독일 초연한 안드리센의 “베르메르에게 보내는 편지 (2018)”를 위한 의상 작업에 참여했다. 또한 그는 무대의상인턴으로 연출가 토마스 오스터마이어가 베를린 샤우뷰네에서 초연한 셰익스피어의 “리처드 3세 (2015)”, 무대의상조수로 연출가 프랑크 힐브리히가 베를린예술대학교에서 제작한 마르티누의 “세 가지 소원 (2014)”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2018년에는 대전예술의전당에 올려진 화제작 “라 보엠”의 의상 디자이너로 참여하였다. 베를린에 거주 중인 그는 베를린예술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성신여자대학교, 경희대학교 등에서 무대의상 특강을 진행한 바 있으며,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에서 있었던 베버(Carl Maria von Weber)의 오페라 <마탄의 사수(Der Freischütz)> 초연 200주년 기념 특별공연의 무대의상을 맡았다.

이 공연은  세계적인 거장이자 이 극장의 상주 오케스트라인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 크리스토프 에셴바흐(Christoph Eschenbach)가 지휘를 맡아서 더욱 주목을 받았으며 공연을 주최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Konzerthaus Berlin)의 개관 200주년을 동시에 기념하는 공연이기도 해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이번 공연의 연출과 프로덕션은 한국과도 인연이 있는 카를루스 파드리사(Carlus Padrissa)와 그가 이끄는 라 푸라 델스 바우스(La Fura dels Baus)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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