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휘자 김성진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예비학교 작곡과에서 본격적인 음악교육을 시작하였고 서울 예술 고등학교 피아노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음악대학에서 합창지휘를 공부했다. 더 폭넓은 음악 세계를 공부하고자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 오케스트라 지휘과에 수석 입학해 독일의 명교수인 크리스티안 에발트(Christian Ehwald)와 공부했으며, 가장 미학적인 지휘를 보여준다는 평을 받았다. 재학시절 베를린 국립 음대 교수이자 Philharmonic Choir Berlin 지휘자인 요르크 페터 바이글레 (Jörg-Peter Weigle) 에게 발탁되어 합창단의 공식 피아니스트로 4년간 활동했으며 베를린 슈타츠오퍼 수석오페라 코치인 알렉산더 비틀린(Alexander Vitlin) 과 함께 오페라 작품을 공부하였다. 독일에서의 수학을 최고 성적으로 마치고 미국의 음악 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도미하여 Orchestra Iowa 와 시더 래피즈 오페라단에서 객원지휘자와 피아니스트로 활동하였다. Brandenburg Orchestra, Zafraan Ensemble, Orchestra Iowa, UI Chamber orchestra, Cedar Rapids Opera, 국립심포니, 부천필하모닉, 경기필하모닉, 성남시립교향악단, 강남심포니, 충남교향악단, TIMF앙상블, 카메라타 안티콰, 대구시립교향악단, 대구오페라하우스 오케스트라, 디토오케스트라, 국립오페라단, 아트센터인천의 2019 년 오프닝 작품인 천지창조를 지휘하였다. 2020년 예술의전당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2019년부터 김천시립교향악단 지휘자로 본격적인 국내 활동을 시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