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덕우

Duekwoo Kim

바이올린

Violin

©bongyoung_jang

PROFILE

마음을 울리는 서정적 표현력으로 사랑받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줄리어드 음악원 예비학교를 거쳐 동 대학 및 대학원을 전액 장학생으로 졸업하였으며(사사 강효), 삼성문화재단상과 찰스 펫세크(Charles Petschek)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미국 워싱턴 Dorothy Farnham Feuer 콩쿠르와 버지니아주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며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끊임없는 연구와 새로운 시도, 폭넓은 해석을 통해 독보적인 연주 세계를 구축해온 그는 2018년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에서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받았다.

세계적인 지휘자 데이비드 진먼(David Zinman)의 지휘아래 아스펜 국제음악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고,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서울시향, 강남, 광주, 경기, 김천, 부산, 수원, 진주, 창원, 청주, 포항, 평택, 디토 오케스트라을 비롯한 국내 주요 시립교향악단의 정기공연 협연자로 초청받아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또한 워싱턴 케네디 센터 초청 연주를 비롯하여 주미 워싱턴 대사관, 뉴욕 카네기홀(Weill Recital Hall), 링컨센터(Alice Tully Hall), 미국 국립 오페라 센터, 서울 예술의전당 등 세계 유수의 홀에서 독주회를 열었고, Bowdoin 국제음악제 등 미국 각지의 페스티벌에서도 활약하였다.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장-에프람 바부제, 베르트랑 샤메유,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등 세계적인 음악가들과 함께 연주했으며, 특히 지휘자 정명훈과의 전국 순회 공연에서는 그 실력을 다시금 인정받았다.

실내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낸 그는 콰르텟 크네히트의 멤버로 활동하며 SONY CLASSICAL을 통해 두 장의 음반(Haydn String Quartets, 2013 / Schubert & Mendelssohn, 2014)을 발매하였다. 현재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KCO), 정명훈 예술감독의 아시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및 원코리아 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 홍콩 아시아 모던 심포니 오케스트라 악장, 국립 마카오 오케스트라 객원악장으로 활동 중이다. 더불어 창단 30주년을 맞이한 콰르텟21 멤버, PACE 앙상블의 단원, 클래시칸 앙상블 악장, Club M의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발히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음악을 통한 사회공헌에도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그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재단의 발달장애 학생들과 정기연주 및 마스터클래스 인연을 이어오며, 두 차례의 기부 콘서트를 통해 1천만 원이 넘는 기부금을 모금하는 등 나눔의 음악을 실천하고 있다.

클래식 음악 전문 채널 KBS 클래식FM <KBS음악실 – 살롱 드 바이올린>의 상주 아티스트로 선정된 2023년에는 생방송을 통해 다채로운 작곡가들의 작품을 깊이 있는 연주와 세련된 해설로 선보이며 대중의 큰 호평을 받았다. 2009년 서울시립교향악단에 입단하여 제2바이올린 수석을 역임했으며,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서울대학교 출강을 거쳐 2021년 3월 중앙대학교 관현악과 전임교수로 임용되어 후학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현재 프레스토컴퍼니 소속 아티스트로 활동 중인 그는 세계적인 현 제작사인 덴마크의 라센(Larsen Strings) 사의 전속 인터내셔널 아티스트이며, 시티악기의 후원으로 ‘Il Cannone Violin Gold’를 사용하고 있다. 현재 1773년산 G.B. Guadagnini를 사용하며, 더욱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뮤직페스티벌창원의 총 음악감독으로 임명되어, 그동안 쌓아온 폭넓은 경험과 예술적 비전을 토대로 지역과 세계를 잇는 무대를 선보이며 새로운 도약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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