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음색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줄리어드 음악원 예비 학교와 학사 및 석사를 졸업(사사 강효), 삼성문화재단상과 Charles Petschek상을 수상하였고, 워싱톤 도로시 판햄 포이어 콩쿠르와 버지니아주 콩쿠르에서 우승 및 입상하였다.
그는 세계적인 지휘자 데이비드 진맨의 지휘 아래 아스펜 국제 음악제 오케스트라와 협연하였으며, 그 후 세인트 폴 앙상블, 줄리어드 오케스트라, 비발디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 서울시립교향악단,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부산시립교향악단, 광주시립교향악단, 김천시립교향악단 등 수많은 단체들과 협연하며 솔리스트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또한 미국 워싱턴 케네디 센터(Kennedy Center Chamber Music Society)의 초청으로 케네디 센터에서 연주하였고, 주미 워싱턴 대사관, 서울 예술의전당, 뉴욕 Experience Samsung New York, 카네기 Weill Recital홀, 링컨센터 Alice Tully홀 등에서도 독주회를 갖으며 큰 호평을 받은 한편, Bowdoin Music Festival, Aspen Music Festival 등 미국 각지의 페스티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실내악에도 큰 관심을 보이며 활동하는 김덕우는 피아니스트 마르타 아르헤리치, 베르트랑 샤메유, 장 아플렘 바부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 등 세계적인 연주자들과 함께 연주하였으며, 특히 지휘자 정명훈과의 전국순회 공연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아 대한민국 대표 바이올리니스트로 자리매김하였다. 또한, 두 장의 음반을 발매한(SONY) 콰르텟 크네히트의 멤버이자, 클래시칸 앙상블의 악장으로 10년째 활동 중이며, Pro Arte Chamber Ensemble(PACE)단원이자 한국의 차세대 연주자로 구성된 Club M의 유일한 바이올리니스트로 최근 음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나아가 사회공헌에도 관심이 많은 그는 하트하트 오케스트라 재단의 발달장애 학생들과 매년 정기 연주 및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깊은 인연을 이어가고 있으며, 2018년에는 세계관광기구와 서울특별시가 공동 주최한 제7회 세계도시관광총회에서 예술적 공로를 인정받아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하였다.
매번 다채롭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독보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덕우는 현재 1773년산 G.B.Guadagnini를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10년간 서울시립교향악단 수석, 한국예술종합학교 겸임교수 역임, 서울대학교에 출강하였으며 2021년 3월부터 중앙대학교 바이올린 교수로 임용되어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